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아메드 다이빙
- 발리 숙소
- 괌 여행지
- 괌 남부투어
- 유후인 료칸
- 나트랑 마사지
- 후쿠오카
- 캐나다라이프
- 깜란 리조트
- 발리
- 나트랑 여행
- 캐나다워홀
- 나트랑 리조트
- 괌 관광지
- 야마다야 료칸 후기
- 유후인 여행
- 회고
- 여행 플래너
- ATM 출금
- 발리 다이빙
- 발리숙소
- 미아리조트
- 샌달스레스토랑
- 개발기
- 나트랑
- 유후인 야마다야 료칸
- 발리 여행
- 발리 가성비 호텔
- 발리 아메드
- 발리여행
- Today
- Total
히히낙락
우붓 리조트 테자프라나 (Tejaprana Resort & Spa) 밸리뷰 2박3일 숙박 후기 본문
지금은 조금 늘었을지 모르지만 제가 방문했을 당시 테자프라나 리조트에 대한 후기가 없다시피해 소개해 보려고 해요. 방문했을 때도 조식을 먹을 때 한국인들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 멋진 밸리 뷰를 볼 수 있는 리조트여서 테자프라나로 선택했답니다.
| 위치
우붓 초입과 뜨갈랄랑 길에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어 적당히 테라스뷰도 즐기고, 우붓 상권가로 우버 타고 나갈만한 곳이에요. 시간대를 잘못골라 나가면 진짜 상권가까지 차가 엄청 막히기는 해요. :(
| 로비
베트남 미아리조트에서 본 것처럼 외부에 로비가 있어서 엄청 기분이 좋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정원 구경도 하고, 웰컴티를 주셔서 마시면서 쉴 수 있어 좋았어요. 직원 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스무스하게 체크인까지 완료했어요.
| 룸타입
제가 묵었던 숙소 타입은 '밸리뷰룸 (프라이빗 발코니)'입니다. 전에 여행하며 묵었던 독채 빌라 타입의 매력에 빠져서 이번에도 독채 빌라 타입으로 예약했어요. 사진으로도 보였지만 막상 가보면 풀이 작긴 매우 작아요. 약간 반신욕 하는 것도 같구요. 열대우림처럼 우거져있어 밤에는 거의 못나간다 보시면 돼요. 저는 겁이 너무 많아서 문 꽁꽁 닫고 생활했답니다.
전반적으로 룸의 크기가 크진 않았지만 우붓이잖아요~ 깨끗하고 소파부터 테이블, 썬베드, 카바나 등 필요한 것은 다 갖추고 있어 편하게 묵을 수 있었어요. 앞에 작은 테라스와 밸리뷰가 있어서 엄청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아늑한 느낌이 더 컸어요. 게다가 저의 로망인 캐노피도 예쁘게 되어 있어 잘 때 기분이 아주 좋거든요. 어렸을 땐 공주님 캐노피가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 지금도 좋아해요. 😁
새하얗고 기다란 캐노피도 있어서 방의 분위기가 한층 낭만 가득해졌어요. 곳곳에 배치된 조명도 엄청 예쁘더라구요.
미니바에 커피와 차는 무료였고, 스낵은 유료였어요. 저는 매번 숙소 체크인 전에 먹을 것을 한가득 사서 들어가는 편이어서 따로 필요하진 않았어요. 웰컴 후르츠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뱃속으로 급히 넣었는지 사진이 없더라구요. ㅋㅋ 과일 맛있게 먹고 벌레가 들어올까 꽁꽁 묶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었네요.
| 테라스
우붓이 가진 이 밸리뷰 보려고 예약했다!! 탁트인 오션뷰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낮에는 초록초록 싱그러운 풀을 보며 힐링하고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작은 풀도 있어서 더위를 식히며 보내기엔 좋았지만 수영할 정도는 아니기에 수영이 중요하신 분들은 메인풀을 이용하셔야 해요.
저는 거의 메인풀만 이용하고, 풀이라 하기도 서운하지만...룸에 있는 풀은 이용하진 않았어요. 그늘이 져서 물이 차갑기도 하고, 깊이는 좀 되지만 반신욕 하는 듯한 기분이라 묘해서 그냥 카바나에만 앉아 있었어요.
카바나는 너무 예쁘고 안락해서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너무 좋았어요. 해가 지니 개구리부터 도마뱀이 나오기는 하더라구요..ㅎㅎ
| 화장실
화장실은 진짜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옷장이 빌트인으로 되어 있는데 진짜 너무 예뻐서 그대로 집에 옮기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지어진지 오래된 곳은 아니어서 녹슨 물도 하나도 안나와서 샤워기 필터를를 괜히 챙겨왔나 싶을정도였어요.
캐리어를 보관하기에 딱좋고, 옷을 수납하기도 딱 좋아서 똑 떼서 집에 넣고 싶었던 빌트인 옷장이에요.
화장실은 개인차가 크겠지만 저는 화장실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고, 화장실 세면대가 2개 있으면 외국 영화에 들어온 느낌이라 괜스레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진보다 더 예쁘다고 느꼈던 화장실이었어요.
| 메인풀 및 요가실
아니 여러분, 발리하면 또 요가 아니겠어요. 발리에 가면 꼭 하고 싶은 목록 중 하나가 자연 속에서 요가하는 것이었어요. 새소리도 들리고,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요가실에서 요가를 즐겼답니다. 매트는 준비되어 있었고, 요가 선생님은 미리 유료로 예약이 필요했어요. 이 땐 요가를 배우고 있었어서 아쉬탕가에 도전해 보았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외부까지도 예쁜 요가실인데 해가 쨍하게 뜨는 바람에 초점을 못잡고 빛번짐이 심하네요.😢
밤이 되면 직원분이 오셔서 이부자리를 정리해 주고 가시는데 이렇게 낭만 넘치는 캐노피를 쫙 펼쳐주고 가신답니다. 아 내가 발리에 왔지. 맞아맞아, 역시 이런 행복도 있었지 행복해 한답니다.
| 총 정리
👍장점
- 우붓만의 특징인 밸리뷰를 볼 수 있다.
- 룸 컨디션부터 부대시설까지 부족함이 없다.
-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녹슨 물이 전혀 안나온다.
- 독채빌라에 작은 풀, 카바나를 포함한 숙소치고 가성비가 좋다.
👎단점
- 우붓 상권가까지 걸어가긴 힘들다.
- 근처에 식당이나 마트, 편의점이 없다.
- 특히 밤에 자연친화적이다. (개구리, 도마뱀 등 다양한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여행 > 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광할 곳이 너무 많은 발리🌴 여행지 고르는 나만의 팁 공유! (2) | 2024.08.28 |
---|---|
발리 우붓 테자프라나 리조트 조식 배불리 먹고 신나는 저녁 BBQ 파티까지 즐기기 (1) | 2024.08.26 |
발리 아메드 비치 뷰 맛집 Amed Seaview warung 식당 추천 (1) | 2024.01.06 |
[발리 아메드] 뚤람벤 난파선 스쿠버다이빙 후기 (다이빙 포인트, 업체 추천, 강습) (0) | 2024.01.03 |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발리 카사 데 아메드 리조트(Casa De Amed) 3박 후기 (0) | 2024.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