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구스와 오리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버나비 레이크!

 

다운타운에서 버나비로 이사오고, 날 좋을 때 걸을만한 곳을 찾다보니 버나비에 버나비 레이크라는 호수가 있더라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 조깅할때, 산책할때 마다 방문하는 버나비 레이크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ㅎㅎ

 

 

버나비 레이크에는 주차장이 여러개 있고 입구도 엄청 많은데요! 저는 집에서 가깝고 거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Eagle Creek 이 있는 북쪽 입구로 주로 가요 ㅎㅎ

 

 북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들어오시면 버나비 레이크에 대한 안내판을 보실 수 있어요. 이 표지판을 보시고 직진하시면 거위와 들을 볼 수 있는 Eagle Creek 이 있습니다 :)

 

 

거위와 오리가 엄청 많죠 ? 여기서는 Feeding 이 되기 때문에 사람을 보면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ㅋㅋ 모이를 가방에 챙겨 오신분도 많았었어요.

 

또한 여기는 모이들을 손에 올려두고 하늘에 펼치고 있으면 새들이 손으로 날아와 모이를 먹습니다 ㅎㅎ 경계를 하지 않는 새들이 신기하지 않나요 ?

 

 

여기 Eagle Creek 은 오리, 거위 뿐만 아니라 호수의 뷰도 굉장히 예쁘니 방문하신다면 꼭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는 여기서 조깅을 해봤는데요!

버나비레이크를 다 돌려면 11km 가까이 뛰어야 해서.. 저희는 3km 정도만 뛰어봤습니다 .ㅎㅎ;;

3km 를 달린 후기는 아무래도 공원을 조깅하는 것 이다보니 도로가 뛰기에 좋지만은 않은 느낌이였어요. 도로가 조금 좁고, 먼지가 조금 날렸습니다. 다만 조깅하는 동안 멋진 경치가 1분마다 계속 바뀌면서 보여지는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다닐 예정이에요 :)